뒤늦은 SQLD 시험 후기
SQLD 시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국가 공인 자격증에 해당한다.
2021년 11월 20일에 제 43회 시험을 보고, 12월 17일에 최종 결과가 나와서 합격했다.
https://www.dataq.or.kr/
www.dataq.or.kr
공부 기간
공부 기간은 약 2~3주정도를 잡았다.
나는 어느정도 기본 지식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론을 보면서 스스로가 노베이스처럼 느껴졌다(...)
베이스가 없어도 한 달 정도면 시험 공부하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공부 방법
인터넷에 검색하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이론pdf와 문제만 있는 책인 SQL 자격검정 실전문제(일명 노랭이)책을 사용했다.
이론pdf 파일은 구글링하면 쉽게 찾을 수 있고, 노랭이 책은 구매해야한다. 뒤에 3단원은 SQLP 시험 응시자를 위한 문제로 풀지 않아도 된다. 2단원까지가 시험범위이다.
그리고 네이버 카페 - 데이터 전문가 포럼 카페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카페에 다양한 자료가 올라와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복원 문제도 있고, 책에서 모르는 문제, 해설이 이해가 안되는 문제가 있을 때 번호를 검색하여 다른 사람이 질문한 것을 봤다. 이해 안되는 문제가 있다면 질문글을 올려도 좋을 것 같다.
나의 공부 순서는 이론pdf 1회독 -> 문제 풀이 1회독 -> 이론pdf 2회독 (문제풀이에서 취약한 점을 위주로) -> 문제풀이 2회독 -> 기출 -> 틀렸던 문제 기출, 노랭이 다시 풀기 순서대로 진행했다.
1과목 - 1과목은 이해보다는 암기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이론책에 있는걸 달달 외우면 좋겠지만.. 사실 그럴 수 없으면 노랭이 책에 있는 문제와 선지들을 외워가면 좋을 것 같다. 이론 1회독 할때 어차피 이해 안가거나 안외워진다. 문제 풀이 하면서 보완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2과목 - 2과목은 이해가 필요하다. 나는 1과목보다 2과목이 더 친숙했는데 대학 수업에서 배웠던 것들을 활용할 수 있었다. 이론보다는 실제 응용에 가까운 느낌이라서 더 수월했던 것 같다. 만약 데이터베이스가 아예 처음이라면 이론pdf에 나와있는 예시들을 잘 이해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노랭이 책을 풀면서 이해가 안가는 문제는 위의 카페를 참고해서 모르는 번호를 검색했다. 노랭이 책을 회독하면서 문제가 친숙해질때까지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들 노랭이 책이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는 노랭이 책에 나온 문제가 그대로 시험에 나온다 !!!!!!! (중요) 모르는 문제는 그냥 아예 외워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해하려고 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시험 후기
수정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시험이라서 떨렸다... 수정테이프 안써본건 오랜만이라...
의외로 결시자가 많았었다. 응시료가 꽤 되기 때문에 다 올줄 알았는데 내가 시험봤던 고사장은 반밖에 안왔다.
OMR카드는 SQLP와 SQLD 응시자가 모두 같은 것을 쓰기 때문에 잘 보고 칠해야 한다.
나는 SQLP에 체크해서 교체했다 ^^..
수정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게 아는 것 먼저 칠하고, 별표를 쳐둔 문제는 나중에 다시 풀어보고 체크했다.
시험 합격 기준은 총 60점 이상을 받아야 하고, 과락은 1과목 2과목 각각 40% 이하일때 과락이다.
1과목이 문제수가 많지 않아서 과락이 될까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 종종 과락되는 경우도 있다길래..
다행히 12월 17일날 확인해본 시험에서 합격을 했다. 의외로 2과목에서 점수가 생각보다 잘나와서 놀랐다.. (?)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 잘 기억이 안나네.. 기억 나면 추가해야겠다..